RE : TUAL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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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AL’은 무속 굿판을 의미하는 Shamanic Ritual에서 비롯한 “다시, 그리고 새로운 의식”이라는 의미로, 지난 시즌1에서 장구병창이 판을 이끄는 무녀의 역할을 했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무용이 굿판의 중심이 되어 동해안 무악(舞樂)을 움직임으로 치환한다. 현대 전통연희 공연물로서 재해석한 동해안 별신굿 판의 거리를 구성하고, 각 거리마다 스토리텔러로서 무녀의 역할을 하는 무용수가 ‘ 소리의 움직임’을 키워드로 악사와 소통하며, 소리와 몸짓을 통해 흩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하며 음악적, 시각적 율동감을 빛의 다양한 색채와 창작무용으로 풀어낸다.